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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웅에서 지옥으로 추락하는 '아덴만의 함장'

- 부식비 횡령사건.. 청해부대 전반 수사 확대 -?
김기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 09시 11분
아, 영웅에서 지옥으로 추락하는 '아덴만의 함장'
- 부식비 횡령사건.. 청해부대 전반 수사 확대 -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기호 기자 = 청해부대 부식비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검찰이 5천여만 원의 부식비를 횡령한 혐의로 청해부대 출신 해군 준장을 구속한 것을 시발로 청해부대 전반에 걸쳐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 검찰에 구속된 김 모 준장은 지난 2012년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임무를 맡은 청해부대 11진 함장 출신이다. 군 검찰은 김 준장이 6개월의 파병 기간 동안 장병들의 부식비를 실제보다 부풀려 가로채는 수법으로 모두 5천여만 원의 부식비를 횡령했다고 밝혔다.
김 모 준장이 파병한 기간 동안 청해부대에 지급된 부식비는 약 50만 달러로 우리 돈 5억 원이었다.
군 검찰은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모자나 다른 비리가 있었는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김 함장은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11진 외에 청해부대 10진부터 16진까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전면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인 청해부대는 함장이 계약권한을 갖고 파병 기간 한 업체에서 부식을 납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이외에도 청해부대가 머무는 오만 현지 유류 업체에 자료를 요청하여 유류비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임을 내비쳤다.
지난 2009년 소말리아 해적퇴치 임무로 처음 파견된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작전 등으로 명성을 날려 국민 영웅의 칭호를 받았지만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오점을 남기며 추락하고 있다.
김기호 ombudsmannews@gmail.com
김기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8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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