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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등 5명에 집단 성폭행” 피해여성 등장···“19일 고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18일 22시 22분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연예취재본부장 = 가수 정준영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에 등장하는 한 여성이 정준영과 전 FT아일랜드 멤버인 최종훈 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BSfunE는 18일 “피해 여성 ㄱ씨가 이날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으며, 변호사와 협의 끝에 내일(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ㄱ씨는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과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씨,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으며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땐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ㄱ씨 옆에 최종훈이 누워 있었고 자신이 깨어나자 이들은 “속옷 찾아봐라” “성관계를 갖자”는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놀렸다는 게 ㄱ씨의 말이라며 매체는 전했다.

ㄱ씨는 당시 너무 당황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호텔을 빠져나왔으나 최근 단톡방 사건이 보도된 이후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을 것으로 의심해 이때부터 진상 파악을 시작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ㄱ씨는 지난달 단톡방 사건의 공익 신고자인 방정현 변호사 측에 “용기를 내서 메일을 보낸다. 혹시 단톡방의 여성이 내가 아닐까 걱정된다”며 연락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날짜와 장소를 특정해 문의했고 방 변호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녹음한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장이 단톡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음성파일에는 ㄱ씨가 성폭행을 당하며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녹음돼 있었다고 했다. 사진 중 일부는 이들 일행이 정신을 잃은 ㄱ씨를 성추행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고 했다.

또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이 다음날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에는 이들이 ㄱ씨를 집단 성폭행했을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을 뜻하는 은어를 사용했으며 최종훈이 정신을 잃은 ㄱ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웃음을 참았다는 대화가 오갔다는 것이다.

동영상과 사진, 단톡방 대화 내용을 확인한 뒤ㄱ씨는 결국 이 5명을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ㄱ씨는 사건 이후 이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연락하며 ‘성폭력은 물론 불법 촬영도 없었다’는 취지로 얘기해 더 따지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영 등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거나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ㄱ씨를 먼저 조사하고 정준영과 최종훈 등 당일 ㄱ씨와 함께 있었던 사람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4월 18일 2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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