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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성폭행 혐의 수사 중... 일파만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06일 10시 56분
↑↑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유용남 기자 =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가 성 추문에 휩싸였다.

6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를 보도했다.

지난달 시카고 원정 중 일어난 일이라 시카고 경찰의 주도적인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쟁점을 정리해봤다.

시카고 경찰은 지난달인 6월 18일 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당시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위해 노스 미시간에 있는 웨스틴 호텔에서 묵고 있었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인 '범블'을 통해 만났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밝혔다. 다만 범블은 여성이 먼저 말을 걸어야만 대화가 시작될 수 있고, 남성이 24시간 이내에 답장하지 않으면 대화가 끊긴다. 대신 남성이 한차례에 한해 24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어플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18일 경기가 끝나고 현지시각으로 밤 10시에 강정호의 호텔방에서 만났다. 만 23세라는 나이 외에 어떤 것도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호텔방에서 강정호가 권하는 술을 마셨고 약 15분-20분 후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관건은 성폭행 여부다. 성인 남녀가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비록 단 한번의 '원나잇 스탠드' 관계일지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강간을 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강정호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스스로 원치 않는 관계였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사건이 일어난지 이틀 후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가서 성폭행 여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병원이 경찰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시카고 경찰은 아직까지 증거나 증언에 대해서 구체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수사가 더 진전된 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카고 경찰은 강정호를 '용의자'가 아닌 '잠재적 용의자'로 분류했다.

다만 시카고 경찰은 대변인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를 통해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는 매우 심각한 문제고, 피츠버그 구단에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통보했다. 다만 이번에 이뤄질 엄격한 조사와 관련해 누구를 소환했고, 앞으로 누구를 심문할지는 밝힐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시카고 경찰은 해당 여성이 강정호가 권해 마셨다고 주장하는 '의문의 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성은 경찰 진술에서 "강정호가 알코올음료를 권해 마셨는데 15분~20분 후 정신을 잃었다. 이후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정신이 몽롱했다. 하지만 정신이 표류하는 그 순간에도 강정호가 성적으로 폭행한 것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었고, 이틀 후 직접 병원에 찾아갔다"고 밝힌 상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06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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