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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유람선측 헝가리 변호인 ˝가해 크루즈선 풀어준 건 잘못˝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 11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현장에서 인양된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바지선에 실려 이동되고 있다. 2019.06.11.(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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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벌어진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로 사망한 헝가리인 선원 측이 자국 정부의 사고 후속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 MTI 등이 보도했다.

선원 가족의 변호사인 조지 마자르는 사고를 낸 크루즈 바이킹 시긴호가 사고 현장을 벗어나 독일까지 갔다가 돌아온 것과 관련해 "그 선박(바이킹 시긴)은 사고의 원인"이라며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풀어줘서는 안 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고 직후 바이킹 시긴을 부다페스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허락한 당국의 결정은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마자르 변호사는 "증거를 만질 때는 수사 당국의 허락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면서 당국은 바이킹 시긴이 증거를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또 "이로 인해 수사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바이킹 시긴호 선장 유리 C.의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인양된 허블레아니호는 이날 인근 체펠섬으로 옮긴 뒤 경찰 수사를 시작한다. 허블레아니호의 선사인 파노라마 덱은 "이번 참사로 선박 관계자들과 국제적 여론에 깊은 실망을 남겼다. 모두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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