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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5명 매복사격에 숨져..흑인 저격범 ˝백인경찰 죽이고 싶었다˝

댈러스 경찰 12명 피격, 용의자 1명 로봇폭탄에 사망…3명은 체포
"숨진 용의자는 25세 흑인 남성, 美육군 출신인 마이카 존슨"
경찰 흑인 총격 사망사건과 맞물려 파장 걷잡을 수 없이 번질 듯
아직도 미국은 인종차별 전쟁 중, 미국 전역에서 항의 궐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손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09일 12시 45분
↑↑ 댈러스 시위대의 경찰 피격 현장(출처 : 연합뉴스)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외신기자 =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경찰의 흑인 총격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저격범이 경찰을 향해 조준사격을 가해 5명의 경찰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을 저격한 용의자 1명은 "백인 경찰을 죽이고 싶었다"고 주장했으며, 경찰과 대치 중 경찰이 터뜨린 폭탄에 의해 숨졌다.

댈러스 경찰은 7일(현지시간) 저녁 8시 45분께 이틀 연속 발생한 경찰의 총격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댈러스 시청에서 800m가량 떨어진 거리를 행진하는 도중 4명의 총격범이 경찰을 향해 조준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12명의 경찰이 총격을 당해 이 중 5명이 숨졌고, 시민 2명도 부상했다.

4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중 1~2명이 시위 현장 부근의 빌딩 위에 무장 매복해 있다가 경찰을 향해 조준사건을 가해 경찰의 피해가 컸다고 CNN방송 등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용의자들이 인근 주차장의 지대가 높은 곳에 매복해있다가 공격한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많은 경찰을 죽이거나 다치게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한 용의자 3명을 구금했다. 그러나 25살의 흑인남성 마이카 존슨으로 알려진 다른 용의자 1명은 경찰에 투항하지 않고 한동안 대치하다 경찰이 터뜨린 '로봇폭탄'에 의해 숨졌다.

일부 언론은 숨진 저격범 마이카 존슨이 "미 육군에서 근무한 전역 군인"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운 경찰서장은 마이카 존슨이 "협상 과정에서 흑인을 총격한 경찰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마이카 존슨은 또한 댈러스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 놨다고 주장해 경찰이 두 차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09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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