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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날벼락` 대구 목욕탕 건물 화재.. 2명 사망·70여명 부상

2명 사망·70여명 중경상, 107가구 아파트 주민 건물 옥상 대피
40년 된 노후 건물 4층부터 스프링클러 없어 피해 키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9일 15시 58분
↑↑ 대구서 화재로 2명 사망,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화재·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대구, 옴부즈맨뉴스] 권민재 취재본부장 = 2월19일 오전 7시11분쯤 대구시 중구 포정동 7층짜리 건물 4층 남자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대적으로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불을 껐다.

이런 신속한 대처에도 인명사고는 피할 수 없었다.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과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7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명은 숨졌다. 사망자들은 각각 40, 50대로 추정되며 남탕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4층 사우나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우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면적이 2만5090여㎡인 이 건물은 1~2층 상가, 3~4층 목욕탕, 찜질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층 이상은 아파트로 107가구가 산다. 자칫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불이 난 건물은 원체 화재 위험을 달고 있던 곳이었다. 1977년 건축허가를, 1980년 준공과 함께 사용허가를 받은 노후 건물인데다 소방설비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프링클러는 전체 7층 중 3층까지만 설치돼 있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2월 19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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