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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초등학교 운동장서 6학년 여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메모 유서 나와
스스로 극단적 선택 추정..경위 조사 중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0월 02일 14시 59분
↑↑ 서울 은평경찰서(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6학년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전날(1일) 오후 8시30분쯤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A양(12)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양은 운동장의 한 시설물에서 발견됐다. A양의 곁에 놓인 옷가지에서는 죽음을 암시하는 메모 형식의 유서가 들어있었다.

A양은 귀가하지 않은 딸을 찾아 나섰던 부모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A양의 발견 당시 모습과 외상이 없는 점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0월 02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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