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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참 폭언에 자살한 이병, 조치없는 부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30일 18시 08분
ⓒ KBS 뉴스

[서울,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지난해 11월 강원도 한 육군 부대에서 이등병이 선임병의 폭언에 못이겨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5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0일 강원도 홍천의 한 야산에서 노모(20) 이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노 이병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시작된 훈련에 대비해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 상병을 포함한 선임병 3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질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질책성 폭언은 훈련장에서도 계속 됐다.

그는 동료 병사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전투화 끈을 풀어놓는 등 자살징후를 보였다. 육군 병사 관리 지침은 병사의 자살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전문상담관과 군의관 순으로 심리 상담을 주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부대는 훈련이 끝나고 상담을 하려 했다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노 이병은 훈련이 끝나기 전날 훈련지를 벗어났고,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A 상병 등 3명에게 영창 징계처분을 내렸다. 또한 해당 부대 중대장과 대대장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30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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