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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노모, 돼지우리에 방치한 아들부부에 공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6일 07시 28분
↑↑ 돼지우리에 갖힌 노모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임용식 취재본부장 = 중국에서 돼지우리에 갇혀 지내던 노파의 사연이 공개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중국 사우스모닝포스트는 최근 92세 어머니를 수년 동안 10m 크기의 돼지우리에 가둬 놓고 방치한 비정한 아들과 며느리를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6일 이웃 주민이 돼지우리의 문 앞에 앉아 있는 노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미아오파이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실태를 고발한 이웃 주민은 영상에서 "어떻게 어머니를 이런 곳에 살게 할 수 있냐"며 "심지어 음식도 주지 않았냐"고 분노했다.

이 영상은 1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 웨이보에는 '#돼지우리에갇힌92세노파(#92YearOldKeptInPigst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들과 며느리를 '짐승'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우스모닝포스트는 지난 10일 노파가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영양실조에 걸려 바짝 마른 노파의 사진을 후속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들과 며느리는 "요실금에 걸린 어머니가 냄새를 우려해 스스로 돼지우리에서 지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학대 혐의를 받고 있지만 노파가 자발적으로 거처를 옮긴 것이 밝혀지면 기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1월 16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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