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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감금` 11명 중 4명이 자한당 원내부대표..`나경원 원내대표` 교사 의혹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8일 07시 04분
↑↑ 지난 4,25 채이배 의원 사무실을 무단점거하여 감금하고 있는 모습(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미당 채이배 의원을 사무실에 감금했던 자한당 의원 11명 가운데 4명이 원내부대표였다.

이 원내 부대표들이 나경원 원내대표의 지시를 받고, 감금에 나선 것인지 여부를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좀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회의 방해 교사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건은 지난 4월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전 9시쯤부터 이곳에 온 자한당 의원들은 주로 법제사법위원과 원내부대표단이었다.

이만희 자한당 원내부대표, 오전 11시쯤 "우리 법사위원들 하셨던 분들도 같이 계시고, 저를 포함한 원내부대표단도 일부 계시고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여상규 자한당 소속 법사위원장, 오전 11시쯤 "국회의장이 부적법한 사보임 신청에 결재를 하시면 안 되죠. 그래서 저희가 몸으로 막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채 의원을 설득 중이라더니 '몸으로 막는다'는 것으로 사실상 꼼짝 못하게 감금시킨 것이 고발이유다.

채 의원의 회의 참석을 가로막고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자한당 의원 11명 가운데 4명은 원내부대표였다.

검찰은 당시 채 의원 사무실 안에 있던 원내 부대표단을 포함한 자한당 의원들이 나 원내대표로부터 감금과 관련해 지시를 받은 듯하다는 진술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했습니다.

'경찰이 의원실 문을 뜯고 들어와 자한당 의원들이 끌려갈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지시를 근처에서 들었다는 등의 내용이다.

"경찰 불렀으니까 좀만 기다려봐... 경찰 오면 그냥 나가실 거예요? 나가지, 나간다고."라고 당시 채의원을 감금시킨 자한당 의원들이 한 말이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17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감금 '교사' 혐의에 대해 '법적 책임이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피해 나갔다.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MBC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감금 사건을 대표님께서 교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패스트트랙과 관련돼 저희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라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했다.

“법적 책임이 없다”면서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상반된 대답에서 교사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국정감사 이후 출석하겠다는 나 원내대표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10월 18일 0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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