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5·18민주묘지 참배···노재현씨 ˝진심으로 사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8월 2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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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지난 2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사진 = 국립5·18민주묘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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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옴부즈맨뉴스] 이용면 취재본부장 =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54)씨가 최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게 사죄했다.
26일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재헌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광주 북구 운정동 묘지를 찾아 1시간가량 참배했다.
재헌씨는 방명록에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의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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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지난 2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작성한 방명록.(사진 = 국립5·18민주묘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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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피고인’으로 처벌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이 광주를 찾아 오월 영령에게 사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2011년 회고록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범은 유언비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오랜 투병생활과 고령으로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8월 26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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