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6 오후 02:05: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서울 강서 또 남편이 아내 흉기 살해…“과거 2차례 폭력 신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8일 11시 06분
↑↑ 끊이지 않는 가족 폭력범, 본 사진은 이 사건과는 무관합니다.(사진 = 인터넷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강서,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얼마 전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 대 남성이 전처를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에 이어 7일에는 같은 강서구에서 가정폭력이 결국 살인 사건으로 번지는 비극이 또 벌어졌다.

어제 7일 새벽 2시쯤 이 빌라에 사는 55살 안 모 씨가 아내를 흉기로 살해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옆방에 있던 둘째 딸의 신고로 안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안 씨는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조사에서 환청이 들려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안 씨는 2015년과 2017년에도 각각 큰 딸과 아내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딸은 처벌을 원했지만 부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사회봉사 등의 처분만 받았다.

가족들은 경찰에 "안 씨가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년 안에 2번 이상 입건 전력이 있는 상습 가정폭력범을 따로 분류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안 씨의 경우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관리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정확한 살해 동기 등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있지만, 수사를 더 신속하게 진행한 다음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에는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가정폭력을 일삼던 40대 남성이 전 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정부는 이후 가정폭력범을 즉시 체포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8일 11시 0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