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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드루킹 공모…”대선 겨냥 댓글조작” 1억 차례

센다이 총영사직도 제안... 공직선거법 위반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7일
↑↑ 드루킹 일당의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가운데) 특별검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60일 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08.27 (사진 =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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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씨와 함께 19대 대선을 겨냥해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결론을 내렸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정치권에서 쏟아진 비판에 대해 강한 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검은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가 실제로 존재했고, 이를 본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드루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감 수 조작 1억회 중 8,800만회를 김 지사와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6·13 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드루킹의 측근 도 모 변호사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사실을 확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 특검은 드루킹의 몸통으로 김경수 지사를 지목했다. 총영사직 제의도 김경수 했다고 밝혔다. 향후 도지사직을 고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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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결과 발표를 마친 허익범 특별검사는 ‘정치특검’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개인적 소회도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 하나하나마다 정치권에서 지나치게 편향적인 비난을 계속해 온 것에 대해 심히 유감입니다.”라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특검은 수사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한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해 드루킹 일당이 2016년 총선 직전 5,000만원을 건넨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88명으로 꾸려졌던 특검팀은 공소유지를 위한 필수 인원을 남긴채 유죄 입증에 주력한다는 계획다.

김 지사 등 드루킹 일당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60일의 특검수사는 김 지사 등 모두 12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마무리됐다.

송인배·백원우 두 청와대 비서관의 연루 의혹은 검찰이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간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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