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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9시 38분 투신 사망, `불법자금 의혹`...아파트 계단서 유서 등 소지품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23일 11시 40분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4일 전 모습(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몽수 취재본부장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23일)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노 의원이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앞서 드루킹 김 모 씨 일당으로부터 지난 2016년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드루킹 특검의 수사를 앞둔 상황이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 과정에 노 의원의 고교 동창이다, 드루킹 김 모 씨의 측근인 도 모 변호사가 깊숙히 관여했다고 보고, 얼마 전 도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노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져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노 의원은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비원이 처음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서는 노 의원의 신분증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유서로 보이는 글에는 드루킹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2016년 3월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후원금 5천만 원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아 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23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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