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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친·인척 특혜사업 및 비리의혹 드러나...

민청장 친조카 J교회 민 목사에게 보조금 몰아주기 지적
민 목사 부인, 지역아동센터장으로 월 527만원 지원…월급도 매달 챙겨
광산구의회, “감사원 감사 요청하고 사법 조치 입장 밝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4일 11시 49분
↑↑ 설명하고 있는 조상현 의원
ⓒ 옴부즈맨뉴스

▲ 보조금 정산자료 허위 보고

[광주, 옴부즈맨뉴스] 박형도 취재본부장 =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친·인척 특혜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고 사법 조치 등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보조금 집행과 관련 회계 정산서류 미비, 보조금 중복 지원 등은 각 부서의 공통 사항으로 지적하면서 관련 공무원들을 문책상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광산구청은 민청장의 친조카인 수완동 J교회 민 모 목사에게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 것도 모자라 민 목사의 부인을 지역아동센터장으로 채용, 급여 및 운영비로 월 52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광산구의회는 지난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2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강도 높게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으로 복지문화국의 지역아동센타 및 아동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운영사항 지도점검 및 복지예산 사용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투게더광산 나눔 문화재단의 창립 취지와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부합하도록 광산구의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이 꼭 필요한지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청소대행업체 클린광산협동조합 선정과 관련한 의혹과 현재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시설관리공단 대행 관련 용역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특히 광산구 관내 건축 인허가 및 위법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행정조치를 적법하게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각 부서의 공통 사항으로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과 관련 회계 정산서류 미비, 보조금 중복 지원도 지적했다. 또한 보조금 지원이 특정 단체에만 집중되서는 않된다며 골고루 지원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조상현 의원은 “민 청장의 조카인 민 모씨는 수완동 J교회 목사로 활동하면서 각종 보조금을 받아 사용했다”며 “그러나 관련 보조금 지원대상에 결격 사유가 있는 불법건축물인데도 보조금이 지원됐고 정산자료는 허위로 보고된 내용들이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토요 스포츠, 유소년축구교실 등이 민 청장의 조카인 민 목사가 받아간 보조금 지원사업”이라며 “2010년 12월 개설한 J교회 2층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불법 건축물로 적발됐는데도 월 52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민 목사의 부인이 현재 대표 겸 센터장으로 있다”며 “구청은 매월 527만 원을 운영비로 지원, 급여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광산구의회는 소관 국별로 관련 공무원들을 문책상 조치를 취하고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해 광산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 같은 지적 상황에 대해서는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 종합적으로 반영해 필요 이상의 보조금 지원을 삭감 조정할 뜻을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4월 0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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