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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손준성-김웅 ‘고발사주’ 커넥션 밝혀야“.. 윤석열 연관성 맹공..

김웅 통화 복구에 "윤석열 검찰 추악한 비밀 공개"
윤호중 "국민의힘, 김웅 제명하고 사과해야..정치검찰의 자백"
김영배 "윤석열 하루빨리 후보 사퇴하고 수사 받아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7일 16시 02분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언론에 보도된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통화 녹취를 바탕으로 야당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핵심 인물인 김웅 의원의 제명과 사퇴를 요구하며 윤 전 총장을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손준성-김웅으로 이어지는 ‘고발사주’ 커넥션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으로 국감장을 포효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검찰이 덮고 싶었을 추악한 비밀이 공개됐다"고 비판했다.

전날(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제보자 조씨와 김웅 의원 간 통화 녹음파일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복구된 파일은 지난해 4월3일 김 의원(당시 후보)이 조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하기 전후 이뤄진 두 차례의 통화 내용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통화에서 김 의원은 고발장을 보낼 건데 서울중앙지검 말고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라는 취지의 말을, 두 번째 통화에서는 서울남부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원내대표는 "'제가 대검을 찾아가면 윤석열 총장이 시켜서 한 게 되니까 저는 빠져야 되겠다', 김웅 전 검사의 말"이라며 "세상 쿨한 척, 정의로운 척을 다 하던 그 김웅 검사가 맞느냐"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치검찰이 사기 치며 오만하게 내뱉은 사실상의 자백"이며 "이게 검사냐, 국회의원이냐, 아니면 연극 연출이라도 되느냐, 이런데도 윤석열 검찰의 책임이 없다고 누가 이야기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자격 없는 의원이 곽상도 의원만이 아니고 김웅 의원 역시 국민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도보 행진 대신 국민들께 엎드려 절하고 사죄를 비는 3보 1배를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즉시 김웅 의원을 제명해서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는 김웅 의원, 우리가 누구입니까"라며 "'우리가 남이가', 초원복집 발언 이후 가장 무서운 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명백한 검찰이 선거 개입을 했다는 방증"이라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총장과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검찰총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손준성과 김웅 개인이 벌인 일이 아니라 '윤석열 대검'이 기획하고 국민의힘을 배우로 섭외해 국정농단을 일으키려 한 사건"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할 수 없다. 구속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영배 의원은 "국민들께서 윤 전 총장에게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묻고 있다"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윤 전 총장은 하루빨리 후보를 사퇴하고 수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도 "녹취록을 통해 대검의 조직적 개입으로 만들어진 총선 개입임이 명명백백해졌다"면서 "윤 전 총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백히 밝히는 게 공수처 수사의 가장 큰 초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7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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