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사실 밝혀지자…당직사병 ‘단독범’ 표현했던 것 “백번 사과”
황 의원, “제 미력이라도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하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30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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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헷소리를 한 국방위 여당 간사인 황희 의원(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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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국회출입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사병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추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무혐의 처리로 마무리됐다”며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한 일이라 해도, 제가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당직사병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갔으면 백배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한 표현으로 마음에 상처가 된 부분에 사과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해 대학원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 그 과정에 제 미력이라도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다만 “모든 사안이 당직사병의 진술에서 출발했다”며 “이를 이용한 국민의힘의 매우 악의적 의도를 강조하려던 것이 당시 저의 심정이고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 장관 아들 서 씨 관련 의혹을 최초 제기한 당직사병 A 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도저히 단독범으로 볼 수 없다”,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 먹었다”는 등의 비난을 했다가 논란이 됐다. 이에 실명과 ‘단독범’ 표현을 삭제하고 “국민 여러분과 A 씨에게 불편함을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9월 30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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