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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반도 일촉즉발 사태 이대로 좋은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11일 08시 56분
↑↑ 핵 항공모함인 칼빈슨호의 위용,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 갑판 위에 항공기와 승조원들이 도열하고 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호는 배수량 10만t에 크기가 길이 333m, 폭 77m에 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통한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해 웬만한 중소 국가의 공군력 전체와 맞먹는 전력을 갖췄다
ⓒ 옴부즈맨뉴스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 갑판 위에 항공기와 승조원들이 도열하고 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호는 배수량 10만t에 크기가 길이 333m, 폭 77m에 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통한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탑재해 웬만한 중소 국가의 공군력 전체와 맞먹는 전력을 갖췄다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보름여만에 한반도에 재출동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번 시진핑가의 회담에서 “북한의 핵을 해결하지 못하면 북한을 선제타격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북한 김정은 이미 전쟁준비 태세에 돌입해 있다. 중국이 북한의 핵을 조정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일본은 이미 자위대에 비상사태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미국 항공모함과 계획된 연합 해상훈련은 없다"면서 "항모가 이동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동의 없이 북한을 선제타격을 할 수도 있다는 불안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렇듯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지만 국내 언론과 방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치는 아예 대선 밑으로 수몰되어 식물대한민국이 되어 있다. 정치가 실종되어 이 위중한 대한민국은 안중에도 없다. 연일 네거티브 선거전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큰일이다.

최근에 트럼프가 시리아를 맹폭을 하여 수많은 시리아 국민들이 희생되었다. 미국은 미국의회의 인준 없이도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대상은 타격하겠다는 것이 트럼프 정부의 기조다. 이러다가 선제타격이라도 한다면 그 1차적인 피해대상은 남측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한 그 어떠한 정부대책이나 대선이라는 미명하에 정치가 휴면상태에 있으니 어쩌면 좋으랴...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안전해야 대선도 대통령도 필요하다. 무엇이 먼저인지조차 똥오줌 못가리는 정치권이 한심스럽다. 하루빨리 국회를 개원하여 위험에 처한 한반도 전쟁 분위기를 종식시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선을 미루더라도 국가안위와 국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위정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4월 11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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