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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양시, “신청사 사업 행안부 타당성 통과”는 새빨간 거짓말

행정안전부 '타당성 통과' 해 준적 없어..
신청사로는 균형발전 견인 못해..
지역발전프랜을 통해 잘사는 고을 만들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07시 47분
↑↑ 고양시청 현관 위에 게첨된 걸개 현수막의 모습(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이정행 취재본부장 = 신청사부지 선정을 졸속으로 결정해 놓고 이를 밀어붙이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행안부에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고양시는 지난 9일 신청사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시 출입기자들에게 기사요청을 주문했다.

하지만 고양시청 현관 위에 게첨한 대형 걸개현수막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통과”라고 제작하여 게첨하므로 마치 행정안전부에서 본인이 선정발표한 신청사의 부지, 규모, 총사업비 등 타당성을 통과시켰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법에 따르면 500억 원 이상 투자사업에 대하여는 국가가 운영하는 국영연구원에 돈을 주고 의뢰하면 그곳에서 연구,분석 결과를 의뢰기관에 제출하거나 통보하는 절차를 밟도록 되어 있다. 이를 두고 침소봉대하여 시민을 기만하고 호도하는 포퓰리즘적 시정홍보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주교1 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신청사부지 선정이유로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며, 108만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이는 근거가 전혀 없는 허울 좋은 구호에 불과하다.

이유는 500년 대계의 신청사가 원당 골짜기에 건립된다고 하더라도 고양시의 균형발전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신청사 부지 인근의 지가와 주택상승에 약간의 영향을 미칠 뿐 고양시 전역을 염두에 둔 균형발전이란 다른 발전동력을 찾아서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청사부지 선정을 철회하라”며 11개월째 거의 매일 고양시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는 “이재준 시장이 시민 90%와 시의원 80% 이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교동으로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나서 선정이유를 ‘지역균형발전 상징’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그 이유는 “신청사와 균형발전과는 전혀 상관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김 박사는 “신청사가 주교동에 건립된다고 해서 주교동 및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거나 생활수준이 높아진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반박을 했다.

아울러 신청사 부지로 선정한 주교·성사동 등 덕양 북부 지역에는 엄청난 개발자원이 잠재된 곳으로 이를 개발할 경우 가장 윤택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박사는 그 예로 “원당역세권개발에 따른 환승주차장 청년·신혼주택 및 청년창업을 위한 소호센터 건립, 원당역 동편 그린벨트 해제로 대한민국(배다리)막걸리 거리조성, 쥬쥬동물원 시립화로 매머드 동물원 운영, 곡릉천변 월드키즈랜드 개발, 신원동 송강마을 복원 및 송강공원 확충·개발, 벽제관 복원으로 중국 유커 유치, 벽제관 전투와 행주대첩 연계로 일본 관광객 유치, 고양동 고양관아 복원, 유네스코 등재 유산인 서삼능·서오능 관광객 유치, 강진 청자도요지보다 100년 앞선 원흥동 청자도요지 복원, 8현을 배향한 문봉서원 복원, 북한산 문화재 패키지 복원·관리, 화훼도매시장 운영 등 관광·문화·예술에 대한 성장동력이 무한대로 즐비하다“고 피력했다.

이 외에도 덕양구에는 행주산성 역사·군사공원, 행주산성에 민속촌과 인사동거리를 옮겨 놓을 관광특구조성, 행주동 일대 한국의 몽마르트르 언덕 조성, 구 행주대교 브리지 갤러리 조성, 행주산성 북단에 낙조전망대 건립, 행주포구 복원, 교통의 오지인 관산동과 고양동의 지하철 또는 트램(노면전차)구축, 세계를 빛낸 고양의 음악인 정명훈·정경화·정명화의 생가 복원 등과 더불어 덕양(德陽)에는 큰 볕이 1년 내내 내려쬐는 밤이 없는 고을이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따라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청사가 균형발전의 모체가 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옴부즈맨 김형오 박사가 제시한 이 지역 발전프랜을 통해 잘사는 덕양을 구상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제라도 고양시 시민 대부분이 원치 않는 곳(주교1 주차장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고집하지 말고, 시민의 여론과 시민함의를 거쳐 500년 대계의 신청사 부지를 다시 선정하게 되길 요청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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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재준
진짜 골때리네.. 대체 이런 문제많은 잡놈을 시장으로 밀어준 고양시민들이 해결하라
04/15 22:0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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