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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박찬호 야구공원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


이두성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09시 09분

▲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정계숙 의원
[동두천, 옴부즈맨뉴스] 이두성 기자] 2013년 동두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박찬호 야구공원 건립사업이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라며 동두천 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제기하고 나섰다.

당초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2천여 관객석과 7개 구장, 다양한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돼 야구 동호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인 ㈜소요산야구공원이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아 착공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요산야구공원은 동두천시에 납부해야 할 15여억 원을 내지 못하다가 지난달 말 최소 부분인 농지전용부담금 5억 원을 내면서 사업허가 취소를 가까스로 면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남은 10여억 원 가운데 3억 원을 내년 2월까지 받고, 남은 금액은 2017년 2월 준공기간에 받게 된다.

정 의원은 이 과정에서 납부기한을 3차례나 연장해준 점과 준공까지 1년 7개월의 기간을 연장해준 점을 특혜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소요산야구공원의 자본금이 5억 원인데다가 대표가 부동산 컨설팅 외에 건설 사업을 맡은 이력이 없는 점이 특혜 의혹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부실한 회사가 330억 원에 이르는 박찬호 야구공원 건립 사업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정 의원은 "2013년에 법인 설립이 됐고 자본금을 살펴보면 5억 밖에 안 되는 회사가 대규모 야구장을 건립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두성 ombudsmannews@gmail.com

이두성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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