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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김형오 칼럼] 자유공화당, 통합당에 구걸 말고...보수비례당으로 승부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09일 15시 17분
↑↑ 본지 창간인 겸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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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인 겸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촛불 대통령이 탄생한 이래 전국을 시끄럽게 했던 태극기부대 사단장들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한 채 4.15 선거에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한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 황교안과 김형오는 이들을 포용할 마음이 아예 없다. 조원진 선거구마저 공천을 하였다. 김문수는 당초부터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태극기를 꽂을 보수영토를 탈환하기가 여간 어렵게 됐다는 말이다.

미래통합당은 당명에서조차 보수색채를 빼 버리고 중도 좌클릭 되었다. 폐족당을 만든 주역들이 다시 즐비하게 공천을 꿰차고, 과거 진보에 몸담았던 민주당 또는 안철수 가신들을 조건없이 받아들여 곳곳에 공천을 주었다.

진보도 우파도 아닌 말 그대로 잡탕밥이 되고 말았다는 의미다. 작금의 미래통합당을 보고, 일부 보수 사람들이 ‘미래’도 빼고 당명도 통합당 대신 ‘잡탕당’으로 개명을 해야한다는 볼멘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들의 지지기반인 경상도나 보수 텃밭인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한 부유층에서조차 미래통합당의 정체성에 대하여 심히 우려하고 있다. 이에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자유공화당과 사단장들에게는 좋은 조짐이 되고 있다. 지역 공천 몇 석에 연연하지 말고 비례대표 15석을 겨냥하여 당명을 “보수비례당”으로 재충전 시키라는 것이다.

따라서 ‘참 보수, 진짜 보수’를 천명하고 일명 “박근혜 석방당, 정치혁명당”을 모토로 보수를 끌어안아 ‘비례한국당’을 능가하는 보수의 비례혁명을 창출하라는 것이다.

또 참 보수의 한 줄기로 대한민국 정치구조를 모조리 바꿀 수 있는 ‘정치혁명’을 감행하여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를 떠나 전 국민들의 감동과 지지를 끌어내는 정치공학적 성공키를 반드시 구현시키길 주문한다.

기실 따지고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국민이 뽑았다. 재임 중 과오가 있을 수 있으나 ‘국정농단’이라고 보기에는 분명 온도 차가 있는 일이었고, 그러기보다는 새누리당 내 쿠데타인 탄핵파에 의해 자체 침몰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답일 듯 하다.

이를 기화로 진보세력이 기회를 포착하여 촛불 대통령이 탄생되었으나 이 들을 미워하고 원망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폭파시킨 반역자들을 처단하는 것이 순리가 아닌가 싶다.

이렇듯 군왕을 감옥에 보내는 일에 앞 장 선 무리들이 다시 금뺏지에 환장을 하여 친정집에 돌아와 기둥뿌리 뽑고, 구들장마저 파헤치니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던 보수들은 이 광경을 보며 뭐라고 표현할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유공화당이 가야 할 길은 “박근혜 석방과 정치혁명”을 보수층에 호소하고, 참 보수의 면목을 온 천하에 선포하는 일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능하여 국정을 최순실에 의해 농단한 일이 대통령직을 파면시켜야 할 일이고, 부정·부패로 뇌물을 받도록 했던 일이 이전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수천억 원을 착취한 일에 비해 70이 다 된 고령의 여성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가두어 두어야 할 일인지는 이 시점에서 한 번쯤 짚어 볼 일이다.

국민적 여론 또한 “이제는 풀어주어도 되지 않느냐”는 국민적 동정론이 정치를 떠나 서서히 비등해 지고 있어 자유공화당의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 본 칼럼은 필자 개인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09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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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비밀번호
최동순
앞면에서 계속
칼럼을 제대로 쓰지못하는 사례가 밌지만  김형오 박사는 과감하게 칼럼을 쓰는 용기가  대단하고  정치를 바르게 내다보는 혜안이 있다고 본다 정치인 이라면 앞으로 김형오박사의 칼럼을 보고 진로 방향에  도움이 되기를바람니다     앞면에 (김형호 는) 김형오로 바로잡습니다
03/12 13:08   삭제
최동순
저가 간혹 다른 칼럼을 보지만 옴부즈맨뉴스에 실린  김형호 박사의 칼롬처럼 판단이 정확하고 날카로운 칼럼을 보지 못했다 이는 정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이 있기때문이며 혹자는 용기가없어
03/12 12:5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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