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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제주의 서막을 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에서 세 번째 동아시아문화도시(제주, 닝보, 나라)의 문화공연과 한국 대중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승환 미니콘서트 등으로 개막을 알린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5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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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옴부즈맨뉴스] 조기현 제주특벌취재본부장 = 지난 3월 26일 일본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 나라(奈良) 동대사에서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나라 개막식에 이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대표단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림·풀림·울림의 문화예술 섬, 제주”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이 참석하며, 중국에서는 황즈밍 닝보시정부 부비서장을 대표로 25명, 일본에서는 츠야마 야스유키 나라부시장을 비롯한 19명, 광주 대표단 9명, 청주 대표단 및 공연단 17명 등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 중국총영사, 일본총영사 등도 참석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8회 한중일과장급회의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본 행사에 참가한 한중일 문화부 과장들도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개막식 첫날 7일에는 제주의 탄생과 현재까지를 그린 주제공연과 제주, 닝보, 나라 3개 도시의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현대 한국의 대중문화적 의미로서 대한민국 대표가수인 이승환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축제로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제주의 모든 플리마켓들이 모이는 제주 플리마켓은 개막식 행사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오프닝에 앞서 도내 예술가들의 창작품이나 수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에서도내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열리고 있는 플리마켓을 처음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 성황리에 운영되는 맹글엉폴장, 모흥골 호쏠장, 아라올레 지꺼진장 등을 지키는 7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여, 도민과 관광객의 행사참여율을 높이고 행사 참가자가 제주의 문화·예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4. 7(목)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오션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닝보시정부 부비서장, 나라시부시장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이어서 4. 7(목) 오후 7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5층 탐라홀에서 개막식이 이어지는데, 개막식에서는

- [1부, 열림의 場] ‘주제공연’은 3D 홀로그램 영상과 도립무용단의 대북/오고무 공연을 융합, 입체감, 생동감 가득한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주 제>
수십만년 전, 하늘과 땅은 하나였다. 한 줄기 화산폭발과 함께 탄생한 섬, 거세고 메마른 화산땅은 독특한 문화를 낳았다. 삼성혈, 해녀, 돌문화, 1만8천의 신들, 세계유일의 위대한 제주 문화유산.
6세기, 해상교통의 십자로, 동아시아 문화의 중심이었던 탐라국, 작지만 거대한 해상왕국이자 문화왕국, 과거 고난의 역사마저도 미래의 희망으로 포용하는 상생의 제주.
이제 평화의 상징이 되어 세계인의 마음을 한데로 모은다. 섬이 달라지고 있다. 매달 1천여 명이 이주해오는 제주. 마을주민과 이주민이 한데 어울려 장터를 열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문화 유토피아! 매일매일 새로운 문화가 펼쳐지는 제주. 전 세계에 제주 문화의 바람을 널리 퍼트릴 것이다.

- [2부, 풀림의 場]에서는 제주, 닝보, 나라 등의 도시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제주는 해녀공연, 닝보는 전통극 ‘우렁각시’, 나라는 ‘북춤’ 등 저마다의 개성 있는 전통 문화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국제교류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제주에서는 춤예술원의 ‘해녀공연’을 통해 제주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닝보에서는 전통극 용극인 ‘우렁각시’를 선보이며, 나라에서는 아스카 공연단의 ‘북춤’ 공연이 이루어진다.

- [3부, 울림의 場]에서는 한국 현대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이승환 미니콘서트’를 통해 한류 대중문화축제의 역동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8일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기획 대담방송’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닝보시, 나라시 3개 도시 대표가 출연하여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소개 및 지속적인 문화교류 방안에 대한 대담을 진행하면서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담토론 이후에는 한중일 대표단과 함께 도내 자연·문화·역사의 가치를 느끼는 ‘제주 문화탐방’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는 각 3개 도시에서 엄선하여 출품한 생활 문화사진 100여점이 전시되며,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 닝보, 나라 도시 홍보관과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 홍보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홍보관도 운영된다.

“첫 걸음 샛질에서 만난 동아시아”에서는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진전이 3개 도시의 생활문화 사진을 엄선하여 도시 간 연결된 길을 따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준초이 작가의 ‘해녀생활’, 이종록 작가의 ‘바다, 산, 오름에서 느끼는 생명의 빛’, 강정효 작가의 ‘제주밭담’, 고경대 작가의 ‘제주역사(40년의 세월의 간격을 둔 동일한 장소에서 아들이 촬영한 사진)’ 등 출품되며, 제주, 닝보, 나라의 자연과 전통, 생활사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을 한숨에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두걸음 ! 제주랑 살멍 놀멍”에서는 제주 홍보전시관으로써 제주에서의 ‘일과 놀이’를 테마로, 해녀, 말, 감귤, 제주어 등으로 전시관을 조성했으며,

“세걸음 ! 문화도시 혼저옵서예” 참가도시 홍보관에서는 닝보, 나라, 청주, 광주시의 문화를 전시와 체험으로 조성한 도시별 홍보관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는 4월 7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5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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