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12-15 오전 07:17: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글로벌(외신)

73년간 해로..˝조지-바버라 부시, 진정한 러브스토리˝

크리스마스 파티서 첫눈에 반해.."우린 가장 운좋은 사람"
부시 "동화 같은 만남"..바버라 "그는 나의 영웅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3일
↑↑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향년 94세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가 지난 2002년 11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아들 젭 부시의 플로리다 주지사 재선을 기뻐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고 1일 보도했다.(사진 = 워싱턴 로이터)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지난 4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부인 바버라 여사의 생전 '러브 스토리'가 울림을 주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은 후 올해 나란히 삶을 마감할 때까지 73년을 해로(偕老)했다.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남다른 금슬을 보여준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각각 18세, 17세 때인 1942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초록색과 붉은색 파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바버라 여사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파티에 참석한 다른 친구에게 부탁해 바버라 여사와 첫 대면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명문가 출신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매사추세츠 밀턴에서 주(州) 상원의원 출신 은행가인 프레스콧 부시와 도러시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2년 명문 필립스 고교를 졸업한 부시 전 대통령은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바버라 여사는 뉴욕의 거부로 꼽혔던 '맥콜스(McCalls) 매거진' 발행인의 딸로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나는 사람들이 무엇을 입는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 특별한 날은 내 기억 속에 두드러진다"면서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게 됐고, 그것은 동화 같은 만남이었다"고 회고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1943년 8월 약혼하고,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자신이 몰던 전투기가 격추돼 생사의 고비를 넘긴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8세 때 미 해군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가 됐고, 1944년 태평양에서 자신의 어뢰 폭격기가 일본 방공포에 맞아 격추되자 낙하산으로 탈출, 바다에 표류하다가 잠수함에 구조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몰던 뇌격기(Grumman Avenger torpedo bomber)에 '바버라'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바버라 여사는 생전에 "부시는 내 기분이 어떤지 안다"면서 "그는 나의 영웅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바버라 여사는 또 1994년 회고록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두 사람"이라고도 했다.

이어 "모든 먼지가 가라앉고 구름이 몰려가면 중요한 것은 신앙(믿음)과 가족, 친구"라면서 "우리는 과도한 축복을 받아왔고, 우리는 그것을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2월 03일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영애.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애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