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6 오후 02:05: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글로벌(외신)

미국, “18m 다리서 딸 밀어뜨린 친구, 죗값 받기를” 엄마의 호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12일 07시 12분
↑↑ 친구를 밀어 뜨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딸을 18m 다리 아래로 밀어뜨려 중상을 입힌 뒤 도망간 딸의 친구에게 자수를 권유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10대 소녀가 다리 난간에 서서 겁에 질려 있다. 소녀는 친구들에게 “못하겠어!”고 여러번 말했지만 친구들은 소녀의 말을 무시하고 강 아래로 뛰어내리라고 계속 부추기고 있다.

소녀가 계속 주저하자 한 친구가 “준비 됐지?”라고 소리를 쳤고, 곧이어 뒤에 있던 친구가 소녀를 밀어 버린다. 친구들의 돌발 행동에 소녀는 무방비 상태로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소녀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이어 ‘퍽!’하는 끔찍한 충격음이 들렸다.

조던 홀거슨(Jordan Holgerson)은 7일(현지시간) 친구들과 미국 워싱턴주 몰턴 폭포 근처 루이스 강에 있는 다리를 찾았다가 친구들의 장난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조던도 처음에는 다리 아래로 뛰어내릴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난간 위에 올라서자 겁이 나기 시작했고, 친구들한테 ‘못 뛰어내리겠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친구들은 조던을 강제로 밀어버렸고, 그는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식도에 멍이들고 폐에 구멍이 뚫리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조던은 “추락하는 순간 정신을 잃었다”며 “수면과 충돌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극심한 고통에 정신이 들었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 중상을 입은 조던(사진=페이스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조던의 엄마 제넬(genelle Holgerson)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죽거나, 사지가 마비되는 최악의 결과를 피해서 다행”이라며 “오랜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뒤에서 밀어버린 친구를 향해 “정말 화가 난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했어야 한다”며 “감옥에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은 불법”이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12일 07시 1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