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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제품 공장 불…˝9명 사망, 4명 중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2일 06시 34분
↑↑ 21일 오후 불이 난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내 세일전자 공장 건물에서 한 근로자(원 안)가 자욱한 연기 사이에서 창밖으로 구조요청을 보내고 있다. 이날 화재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옴부즈맨뉴스

[인천, 옴부즈맨뉴스] 임병진 취재본부장 = 오늘(21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세일전자 제품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9명, 중상 4명으로 인명피해가 컸다.

불은 어제 오후 3시 40분쯤 인천 남동공단의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고, 모두 이 공장 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9명 중 7명은 공장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중상자 3명과 경상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장비 36대와 인력 118명을 투입했다가, 큰불이 잡힌 오후 4시 30분쯤 대응 1단계로 단계를 낮췄다.

불길은 1시간 전쯤인 오후 5시 30분 모두 잡혔다.

불은 이 공장 4층에 있는 전자제품 검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8월 22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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