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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우리제일교회’서 60명 확진..성가대 마스크 미착용 무더기 감염 원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5일 06시 20분
↑↑ 1일 60명의 확진자가 나온 용인 우리제일교회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용인, 옴부즈맨뉴스] 서원석 취재본부장 = 경기도 용인의 우리제일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오늘 하루 6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도 6백 명에 대한 검사 중 절반에서 60명이 나왔다. 앞으로도 몇 명이 더 나올지 모른다.

성가대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찬송가를 부른 게 확산의 원인이다.

지금은 교회 건물을 빙 둘러싸고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판만 붙어 있다.

우리제일교회는 신도 수가 천백 명 정도의 교회로 오늘 하루에만 이 교회에서 6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도 600명이 방역당국의 검사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절반 정도의 결과가 나온 거다.

나머지 절반의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는데, 추가로 집단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교회에서는 이번 주 화요일인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성가대로 활동하던 30대 남성로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나흘 동안 성가대 25명을 포함해 용인 지역에만 59명이 감염됐고, 인근의 성남, 화성, 서울, 시흥, 군포, 그리고 고양시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 판정자는 지금까지 72명으로 그 원인을 방역당국이 조사해봤더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른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성가대원들, 또 신도들 사이에서 찬송가를 부를 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인들끼리 모여 집단으로 식사를 하는 소모임 등을 가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제일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교인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와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5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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