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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정대희 건강 칼럼] 환절기 적응을 위한 건강관리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13시 40분
↑↑ 본지 경기남부총괄본부장 겸 자연치유연구원 정대희 자연치유학 박사
ⓒ 옴부즈맨뉴스

인간은 누구나 지구상에 살면서 계절의 기운에 몸을 맡겨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섭생의 비결이라 여겨왔다. 제철음식을 먹어 계절의 기운과 조화를 이루도록 내장기인 장부를 돕는 것과 계절에 맞는 옷을 입어 몸의 온도를 맞춰 체온의 변화가 크지 않게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인 체질관리법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계절에 맞는 인테리어를 통한 실내공간 단장을 통해 봄의 기운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것을 계절풍수법이라 하여 필자가 강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는 인간의 삶에 좋은 것만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절적 온도 변화와 환경변화에 적응치 못해 몸에 질병이 생기거나 심리적 변화가 있기도 하며 나아가서 생명에 지장이나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여러 가지 사연과 이유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는 계절의 변화는 참으로 건강에 위협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계절에 변화 때마다 우리는 가벼운 몸살감기부터 컨디션 저하 그리고 질병까지 다양하게 겪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나의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에 적응하도록 몸에 기능이 있지만 여러 가지 건강관리의 소홀로 인해 변화를 견딜 수 있는 적응력이 떨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겨울이라는 계절에 낮은 온도에 적응한 신체가 따뜻한 봄의 기운이 완연하여 나른하게 풀려지는 시기를 지나 여름으로 가기 전 계절의 변화의 속도에 인간 개인마다 편차가 있고 적응하기에 상대적으로 계절의 속도가 빠른 경우를 말합니다.

즉, 자연의 온도변화보다 나의 몸의 온도변화가 대응치 못함에서 일어나는 편차가 클수록 온도 차에 의한 질병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의 사람들이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체온변화가 큰 사람입니다.

체온변화가 큰 사람은 기본적으로 장부중에 간과 담이 약하게 태어난 사람들을 말합니다.
주로 가을생이나 겨울생들이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담(쓸개)이 약하여 외부적 영향에 견디는 힘이 약한 분들은 소위 “담력”이 약하여 온도변화에 민감하고 쉽게 추위와 더위를 느끼며 높은 곳이나 바람 부는 곳 같은 실외에서 적응력이 떨어지는 분들을 말합니다.
 
이렇듯 체온변화가 큰 분들은 항상 머플러나 모자 그리고 따뜻한 옷을 착용하여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하며 지나치게 얇은 옷을 입어 계절변화에 따른 온도적응이 어려운 상황을 만들면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심코 잠깐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 그 순간에도 온도에 따른 에너지변화가 크므로 잠시 잠깐이라도 환절기에 방심하게 되면 건강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마도 이 부분에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2. 체액 수분량이 적은 사람입니다.

평소 물의 섭취량이 적고 몸에 수분량이 적어서 건조한 분들을 말하며 실제적으로 수분량이 떨어지면 온도를 유지하는 힘이 상식적으로도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바다 물이 쉽게 온도에 변화하지 않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통상 체액이 말랐다라고 보는 것인데 체액은 몸에 순환을 돕기도 하지만 나아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체온 즉, 열을 담아놓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수분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 성인기준 2.8리터를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며 음료나 차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데 이는 음료의 개념이지 물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체액이 적으면 몸의 해독과 피로물질 제거 그리고 나아가서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해독을 하는데 상당히 어렵거나 더디게 되고 온도변화가 심한 때에 신체가 적응을 위한 피로물질 과다 생성시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신체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보통 환절기 감기몸살을 앓게 되면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알려주는 내용 중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라는 말이 이에 해당하는 것이며 현대인의 바쁘고 분주한 삶에서 해당하는 물 섭취와 휴식은 어쩌면 지키기 쉽지 않는 가장 좋은 처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 섭취 습관은 매우 중요하며 세계보건기구가 말하는 질병의 주된 원인중에 80%가 물과 관련이 있다는 통계와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늘 많은 사람들에게 물 섭취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을 섭취함에 있어서 죽은 물이라 불리 우는 일반 정수기 물이나 배달하는 물은 피하는 것이 좋고 미네랄이 풍부하거나 육각수 또는 수소수와 같은 좋은 물을 섭취하길 권유한다.

3.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식습관이 불균형하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단을 하거나 인스턴트 또는 인공조미료에 노출이 많이 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있는 분들은 환절기 온도변화에 고착되어 있던 노폐물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피로물질에 무방비가 됩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섭취한 음식에 의한 찌꺼기가 몸에 누적된 상태에서 따뜻한 온도변화로 몸이 이완되면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피로물질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때 몸은 해당 노폐물을 처리하기 위해 고열을 내게 되고 소위 말하는 감기·몸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여 찌꺼기가 남지 않는 완전한 소화구조로 만들어야 하며 각 개인에 맞는 체질식단을 통해 노폐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체내의 독은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물의 물질이나 찌꺼기가 남아서 누적됨을 말합니다. 체내의 독소가 쌓이면 해결하기 위해 몸살 감기를 통해 열을 내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몸이 하는 자연스러운 정화작용이지만 통상적으로 감기몸살이 오게 되면 쉽게 인위적으로 약을 섭취하여 병증을 눌러놓게 되고 해결되지 않은 원인이 그대로 쌓여 있다가 고질병을 만들게 됩니다.

필자는 자신의 맞는 음식 즉, 체질음식을 구분하여 섭취하는 것을 교육하는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감기몸살이 오면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자신에 맞는 체질식을 권장합니다.
 
체질식을 통해 해독 정화해야 할 불필요한 노폐물을 최소화하고 몸의 열증을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씻어내어 청소한다면 감기몸살에 의한 열증과 통증은 쉽고 빠르게 호전되어 개선됩니다.
 
이와 같은 사례를 수없이 겪어 왔기에 인위적이고 화학적 약을 통해 몸을 상하게 하여 면역력을 더욱 저하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면역력 저하는 소화되지 않는 또는 해소되지 않은 피로물질의 배출이 원활치 못해 누적되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먹거리나 과식에 노출된 자신의 태생적 체질을 알고 그에 맞는 체질음식구분이 절실히 필요 시대라 말할 수 있습니다.

4. 휴식이 없는 과로로 만성피로에 젖어 있는 사람입니다.

현대인은 바쁘게 살아갑니다. 너무도 바빠서 휴식의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과중한 업무에 과로로 사망하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주변에서 흔하게 나눌 정도로 열악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갑니다.
 
휴식이라는 행위는 그 어떤 약보다 좋은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휴식의 방법을 잘 모르고 있으며 자신에 체질에 맞는 휴식을 잘 알지 못합니다.

잠을 자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만이 휴식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휴식은 체질을 알고 자신의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체질식사법은 내장부의 기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체내 독소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체질식사법의 기준이 되는 개개인의 태생적 체질분석은 난이도가 높은 연구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절과 때 그리고 상황에 따른 휴식을 적절히 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휴식의 방법을 아는 자는 평소 근무를 하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휴식을 동시에 진행하여 피로도를 최소화 합니다.
 
체질식사, 맑은 공기, 좋은 물 섭취, 적절한 스트레칭, 잠깐의 산책, 음악듣기, 소소한 지압이나 마사지등을 통해 풀어가며 휴식의 연장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방법도 개개인마다 효율적인 면이 다르기에 반드시 자신의 체질에 맞는 휴식법을 찾아야 합니다.

5. 운동부족으로 인해 불균형한 체력과 체형인 사람입니다.

늘 앉아 있고 운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은 체력과 체형의 불균형으로 인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비롯하여 모든 순환기에 기능적 장애를 비롯한 정체가 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의 발달과 편리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삶이 걷기와 더불어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는 환경이 되었고 정신적 감정적 노동에 시달리는 내면의 건강까지 심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적절한 운동과 노동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신체적 균형과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좋은 건강법입니다. 하지만 현대와 서구화된 삶의 현장은 돈을 주고 운동을 하고 시간을 일부러 내어서 운동을 해야 하는 실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필라테스가 유행하는 것도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필라테스는 2차대전 후 전쟁부상자의 재활치료를 위해 처음 만들어진 재활치료 운동법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인이 이러한 재활운동법에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신체 여기저기 기능적 장애와 재활을 해야 할 정도로 고착화된 신체상태를 갖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어께가 틀어지고 목이 굳고 허리가 휘었으며 다리가 짝이 안 맞는 온몸이 틀어져 비틀린 신체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고개를 숙이고 과도한 컴퓨터 작업에 머리를 숙여 목이 굳어갈 때 자신이 어떤 체형이 될지도 모른체 몰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자기관리를 하지 못하면 능력을 갖추어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귀찮은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고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운동은 무엇일까? 체력은 웨이트트레이닝, 균형은 필라테스, 정신은 명상요가를 통해 관리하길 권장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신체적 소통 즉,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정체되어 머물러 고착화되거나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질에 맞는 운동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알고 해당하는 신체적 문제를 잘 보완한다면 건강관리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며 환절기에 적응치 못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나친 운동몰입도 중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적절한 시간과 운동량을 잘 고려하여 늘 자신의 신체를 돌보아야겠습니다.

6. 맺음말

우리는 평생 살아가며 수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고 이를 알아 잘 관리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 등은 문제가 생기면 잘 해결하고 고치고 기능을 유지하면서 정작 수십년 아니 평생을 함께 살아갈 나의 몸과 내 몸 안에 있는 장부와 기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살아가며 관리할 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된다는 생각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병원은 질병의 최종단계에서 가는 곳이며, 극단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대응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작은 노력으로 유지할 것을 큰 노력과 자원의 낭비를 가져오게 됩니다.

귀중하고 소중한 인생 함께 살아갈 나의 몸을 살리고 돌보며 관심을 갖고 사람 살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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