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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성폭행’ 특수학교 교장 사망…감사 일시 중단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9일 23시 27분
↑↑ 교육청 감사받던 특수학교 교장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사진 = KBS영상)
ⓒ 옴부즈맨뉴스

[춘천, 옴부즈맨뉴스] 김주호 취재본부장 = 강원도 태백의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감사와 경찰 수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 학교 교장이 오늘 새벽 자신의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오늘 새벽 5시쯤 이곳에서 태백 특수학교 교장인 65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순찰 중이던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타살 흔적이나 유서는 나오지 않았고 A씨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교장은 경찰 수사와 교육청의 감사가 동시 진행되면서,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학교 측은 당혹감에 빠졌다.

태백 특수학교 한 직원은 "슬기롭게 잘 대처하실 줄 알았는데, 한마디로 초상집입니다."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종합 감사를 일시 중단했다.

교육청은 성폭행 사건 직후 학생 체벌과 감금, 직원 채용 문제 등 학사 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이고 있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장례 절차 마무리하면 다시 감사를 시작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밝히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앞으로 교육청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7월 19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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