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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육군 `22사단`, ˝선임병 구타·폭언 시달려˝ 투신자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28일 19시 29분
↑↑ 육군 22사단 소속 일병이 선임의 구타·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사진 출처 : TV영상 캪처)
ⓒ 옴부즈맨뉴스

[고성,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취재본부장 = 육군 22사단 소속 K 일병이 선임병들의 구타·폭언에 시달리며 끝내 자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 22사단에서 선임병으로부터 구타, 가혹행위를 당해온 K일병(21)이 지난 19일 오후 4시 국군수도병원 외진 중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K일병은 치료를 마친 동료와 함께 1층으로 내려오다 “도서관에 두고 온 것이 있어 가져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오후 4시경 열람실 창문을 통해 투신해 사망했다.

육군 22사단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사진 출처=육군 22사단)
K일병은 지난 2017년 4월에 부대로 전입 온 이후 지속적으로 선임병 수 명의 폭언, 욕설, 폭행에 시달렸으며, 훈련 중 임무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폭언, 욕설을 듣거나, 멱살을 잡힌 적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3년 전 GOP 총기 난사사건과 올해 초 일병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육군 22사단'이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22사단 부대는 이미 7월 14일에 K일병과의 고충 상담을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였고, 7월 18일에는 ‘배려병사’로 지정까지 해놓고도 가해자들과 분리조차 시키지 않았으며 사망 당시에는 인솔 간부조차 없었다.

센터측은 "22사단의 경우 2014년 GOP 총기 난사 사건과 2017년 일병 자살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며 군 당국이 과거 사건들로부터 아무런 반성도 교훈도 얻지 못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7월 28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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