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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첫 여군 함장·고속정 편대장 탄생···해군 창설 이후 72년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8일 22시 14분
↑↑ 해군 첫 여군 함장으로 선발된 안희현(왼쪽) 소령과 고속정 편대장 안미영(오른쪽) 소령(사진=해군본부 제공)
ⓒ 옴부즈맨뉴스

[수원, 옴부즈맨뉴스] 이동준 취재본부장 = 해군이 첫 여군 함장을 배출했다. 해군은 18일 “안희현 소령(37·사진 왼쪽)이 최근 전반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 450t급 소해함 ‘고령함’ 함장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안 소령은 이달 중 해군교육사령부의 함장 보직 전 교육을 마치고 8월 초 고령함 함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1945년 해군 창설 이후 여군 함장은 처음이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되기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안 소령은 1999년 해군사관학교 첫 여생도로 입교해 2003년 임관했다. 이후 구조함 항해사, 구축함 유도관, 초계함 작전관, 호위함 전투정보관, 2함대 전비전대 대잠전술반장, 정보작전참모, 상륙함 부함장 등을 역임했다.

안 소령이 지휘할 고령함은 기뢰 탐색 및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승조원은 50여명이다. 기뢰 처리 장비 외에도 20㎜ 함포로 무장하고 있다. 안 소령 남편은 사관학교 선배인 신주호 해병 소령(37)으로, 해병대사령부 정보상황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안 소령은 “첫 여군 함장으로 임명됐다는 자부심도 크지만 나의 지휘 능력이 여군 전체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부담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해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는 해군 최초의 여군 고속정 편대장으로 안미영 소령(37·오른쪽)을 선발했다. 2003년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안 소령은 다음달 중순 남해를 담당하는 3함대 예하 321고속정 편대장에 취임해 부산항만 방어와 남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 소령은 “전투전문가로서 대한민국 바다를 철통같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해군에서 여군 비율은 장교의 7.6%, 부사관의 5.0%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18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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