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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성, 극단적 암시 글 남기고 새벽에 집 나가... 양산서 탈진상태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20일 15시 50분
↑↑ 김원성 예비후보 기자회견, 미래통합당 김원성 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가 19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3.19.(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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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옴부즈맨뉴스] 최종곤 취재본부장 = 미투(Me too) 의혹 제기로 공천이 취소된 데 반발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던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새벽 집을 나간 뒤 9시간여 만이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김 최고위원 측 관계자들이 이날 낮 12시 40분께 경남 양산 한 종교시설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

김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 최고위원은 탈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거주지 인근 부산 북구 모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 3시 3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에서 종이 3장 분량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뒤 집을 나갔다.

김 최고위원은 글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라고 썼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김 최고위원에 대해 묵과할 수 없는 새로운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공천 취소 이유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3월 20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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