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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한숨.. 검사가 검사 사무실 압수수색, 정운호 경영 손떼...

정운호에 1억원 받은 혐의 수사..
핵심브로커 이동찬은 구속수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주식 74% 소유.. 실효성 의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2일 12시 57분
↑↑ 고검 검사를 압수수색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이원석)는 21일 정 전 대표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박모 검사(54·사법연수원 16기)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박 검사는 일선 검찰청에서 부장검사를 지냈다. 검찰은 박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박 검사가 뇌출혈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언제, 어떻게 조사할지 검토하고 있다.

‘정운호 게이트’를 촉발시키고 50여 일간 잠적했다가 18일 체포된 법조 브로커 이동찬씨(44·이숨투자자문 전 이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21일 밤 수감됐다.

중저가 화장품업체인 네이처리퍼블릭은 원정도박 및 구명로비 의혹으로 최근 구속된 정운호 대표(51)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여전히 지분 74%를 가진 최대 주주여서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뗐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네이처리퍼블릭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 대표가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했으며 경영에서도 완전히 손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퇴에는 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전국 가맹점주들의 퇴진 요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전국에 780여 개 판매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정도는 주인이 따로 있는 가맹점이다.

하지만 정 전 대표는 여전히 이 회사 지분의 73.9%를 보유하고 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정 전 대표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겠느냐”면서 “정 전 대표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기업가치에 미치는 악영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2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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