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6 오후 12:20: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민주당 ˝광복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 VS 통합당 ˝편가르기˝

옴부즈맨총연맹, “틀린 말 아닌데, 그럼 누가 반민특위 깡패 동원했나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7일 23시 39분
↑↑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원웅 광복회장(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진채 사회부총괄본부장 = 친일 청산을 강조한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8.15 기념사를 놓고 정치권에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며 옹호하고 있고, 야당은 편 가르기라며 비판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중도성향의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상임대표 김형오)에서는 “광복회장으로서 친일파 척결에 대한 의지는 충분히 밝힐 수 있다“고 중평을 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뿐입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여당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광복회장으로서는 그런 정도의 문제 의식은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차분하게 따져보지 않고 호들갑을 떠는 것은 또 웬일인가…”라며 야당을 꼬집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은 "광복절을 계기로 할 수 있는 말"이라 했고,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친일 청산은 진보보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김 회장이 국론을 분열하고 편 가르기에 나선다며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에선,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5선 출신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며, "김 회장은 이런 사람부터 정부여당에서 내쫓자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도 겨냥했다.

한편, 대한민국옴부즈맨 총연맹 김형오 박사는 “반민특위 사건이나 애국가 이력에 대하여 말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제하고, “먹고 살기 위해, 출세하기 위해 일본에 충성한 것 모두를 친일로 규정해서는 아니 되며, 일본이 주는 권력으로 우리 국민을 못살게 고통을 주었던 사람들과 나라에 큰 손실을 끼쳤던 사람을 친일로 봐야 한다”라고 ‘친일파’의 범위를 규정하면서 “이제라도 어떤 형태로든 친일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친일청산을 위한 반민특위를 해산시키는 깡패는 누가 동원했느냐”고 정치권을 향해 질의를 던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8월 17일 23시 39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