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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새가 위험해요”

불로장생의 꿈이 부른 동물들의 재앙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6일 13시 15분

▲ 코끼리상아의 세배나 비싸게 거래되는 코뿔새 부리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바람에 이들의 멸종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데일리메일)

중국인들은 부의 상징과 약재로서 동물의 부산물을 선호합니다. 코끼리 상아와 코뿔소 뿔 등이 이러한 중국인들의 선호 때문에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했죠.

이번에는 코뿔새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코뿔소의 뿔처럼 중국에서 약재로 코뿔새 부리가 쓰이게 되자 암시장에 형성됐고, 코끼리 상아보다 세배나 비싸게 거래된다고 합니다. 가난한 나라의 원주민들에게 이 가격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 됩니다.

거래가격은 1Kg당 4000파운드로 우리 돈으로는 6백7십만 원이 넘습니다.

코뿔새들은 밀림에서 요란스럽게 울면서도 각종 나무 씨앗을 퍼트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여 “밀림의 농사꾼”으로도 불리지만, 해마다 6천여 마리가 희생됩니다.
인도네시아 환경조사국 관계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으면 곧 멸종할 것이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를 통해 밝혔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2013년 중국에 밀거래하려다 적발된 코뿔새의 부리(사진=신화통신, 아시아뉴스통신 재인용)들입니다.



김호중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6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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