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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정세균 ˝이재명 지도부, 지금 상황 바로 잡아야˝

비명 배제 공천 논란 속 당 내홍에 공동 입장문 내놔
"입법부까지 넘기면 민주당 죄인 될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2월 21일 17시 32분
↑↑ 최고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비명 배제 공천 논란 속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극심한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김부겸, 정세균 등 전 국무총리가 이를 우려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재명 대표가 지금 당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는 공천 논란을 바로 잡지 않으면, 두 사람도 총선에서 특정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고언도 내놨다.

이들은 21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한다"면서 "그러나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역할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공천 과정에서 사분오열되면 국민 마음 잃어"

두 사람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의 위기에 있었다. 이들은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지금처럼 공천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고 서로의 신뢰를 잃게 되면 국민 마음도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총선을 목전에 앞둔 위기감도 드러냈다. 이들은 "국민 마음을 잃으면 입법부까지 넘겨주게 된다"면서 "그러면 앞으로 남은 윤석열 검찰 정부 3년 동안 우리 민주당은 구민께 죄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윤석열 검찰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경제하고 비판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려면 민주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공천은 승리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는 조언이다. 이들은 "우리 민주당의 당원과 지지자들, 국민들이 하나될 수 있는 공정한 공천관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김부겸 전 총리는 임채정,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민주당 원로들과 함께 서울 모처의 식당에서 현 민주당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정 전 총리의 경우 현재 미국에 있지만, 관련 내용을 주고 받으며 입장문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2월 21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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