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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01일 12시 13분











ⓒ 옴부즈맨뉴스
영욕으로 점철된 을미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병신년이 밝았습니다.

병신년(丙申年)은 육십갑자 중 “붉은 원숭이 해”를 가리킵니다. 육십간지의 33번째 해로, 남녘·셋째 천간 병(丙)자와 거듭·아홉째 지지 신(申)자가 합쳐진 말로 천간(天干)의 병(丙)은 씨앗이 줄기를 뻗는 모습이고, 불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띠며, 지지(地支)의 신(申)은 원숭이를 말합니다. 즉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가 뻗어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흔히 원숭이는 성공, 생명, 기운, 묘책, 재능, 모성애, 장수, 영리, 민첩함을 상징하고 있는 동물로 중국에서는 건강과 성공, 수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병신년을 맞이하여 원숭이의 기재를 백번 활용하여 크게 번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원숭이가 주는 속담과 명언을 교훈 삼아 마음을 가다듬고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을 가슴에 담고 모든 일에 겸손하고 신중하게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조신하게 행동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스페인 속담에는 “원숭이에게 비단 옷을 입혀도 원숭이는 원숭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겉만 화려하지 말고 허영에 들뜨지 말며 분수에 맞게 처신을 하여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원숭이는 절대 쥐가 나지 않는다”는 속담은 건강이나 사업에 너무 자신을 가지지 말고 항상 조심하라는 말입니다. 건강을 과신하다가는 중병에 걸립니다. 모든 사업에 대해 확인에 확인을 해 실패하지 말라는 우회적인 경고를 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나는 진실을 대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차라리 두 원숭이의 자손이 되는 편이 낫다”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반대하는 윌리엄 윌버포스 주교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 토마스 헉슬리 교수의 명언입니다. 이처럼 어떠한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할 말을 하는 진취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숭이는 창의력과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즉흥적인 융통성이 있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자신감이 넘쳐 조직의 탁월한 리더쉽이 있지만 너무 산만하고 끈기가 부족하며 지나치게 솔직해서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자신을 너무 믿거나 허영심으로 손해를 보거나 장난과 술책이 뛰어나 때로는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원숭이처럼 지혜와 영리함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되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바보 같은 우는 범하지 말고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영위하시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시작하는 ‘옴부즈맨뉴스’가 원숭이의 교훈을 받아 불의를 이겨내고, 우리 사회 정의를 구현하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은 모름지기 정론직필의 매체로 우뚝 서게 되길 염원합니다.

특히 전국 100여 지자체의 취재본부장님과 50여분의 명예기자님, 500여 시민기자 여러분,
원숭이의 교훈을 본 받아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실천하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개조하는 일에 긍지를 가집시다.

“처음은 빈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라는 신념으로 매진합시다.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과 견원지간(犬猿之間) 관계를 청산하고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옴부즈맨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숭이의 장점을 이어 받아 현명하게 세상을 살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정도를 걸어가며 병신년에 ‘병신이 육갑 떨지’ 않게 삽시다.

옴부즈맨뉴스 발행인 덕이동 촌가에서 지정 김형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01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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