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20 오후 02:07: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4선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기소…`승진 대가 뇌물` 혐의

유덕열 전 동대문 구청장 불구속 기소
승진 명목 등으로 5000만원 받은 혐의
"혐의 인정 못해…전혀 그런 사실 없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7월 14일 17시 42분
↑↑ 검찰이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을 승진 대가 명목 등으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사진은 재직 당시의 모습9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박철연 취재본부장 = 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근무 평정을 조작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4선의 전 동대문구청장이 기소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신대경)는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을 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자신의 비서실장 A씨와 공모해 재직 시절 직원 3명으로부터 승진 대가 등 명목으로 합계 약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유 전 구청장이 2014년부터 2021년 사이 업무추진비 약 1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횡령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세 차례에 걸쳐 유 전 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두 차례, 세 번째는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유 전 구청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유 전 구청장은 지난 3월9일 구속심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혐의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7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유 전 구청장은 1998년 민선 2기 동대문 구청장을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2018년 등 총 4차례 동대문구청장을 지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7월 14일 17시 4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