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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장협의회 회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 공명선거 풍토 자리잡아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7일 15시 35분
↑↑ 옥천군청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옥천, 옴부즈맨뉴스] 김희석 취재본부장 = 옥천군 이장협의회 회장 선거가 열흘 남짓 남겨놓고 자존심 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옥천군은 9개 읍·면으로 인구 50,000명에 227명의 이장이 있다. 이들은 옥천군 발전과 이장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옥천군이장협의회’를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임기 2년의 회장을 선출하여 옥천군과 5만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장협의회 회장선거는 2023.2.8.-9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17일 각 읍면 선거인단 3인씩(회장, 부회장,총무) 총 27명이 투표를 하여 선출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 순수한 봉사단체로 군민의 마을 대표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어처구니 없는 혼탁한 선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제보자에 의하면 금품살포와 물품공세, 향응 등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군수,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줄을 서고 관계를 맺기 위해 일부 이장들이 협회 회장에 입후보 준비를 하면서 정치권들과의 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한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옥천군 이장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어쩌면 행정의 가장 말단에서 마을단위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파수꾼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정치적 성향에 매몰되어 이장협의회 회장 선거에 지나치게 몰빵하는 모습에 많은 군민들은 우려를 하고 있다.

옥천군은 이러한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분위기다.

군북면의 한 이장은 “협의회 회장이 되어 군수나 군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과 친분을 맺고 이를 이용하려는 욕심 때문에 협의회 회장을 서로 하려고 한다”며 “마을 주민들과 마을발전에는 안중에도 없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청산면의 한 이장은 “이장협의회의 본래 취지와는 달리 회장이 되어 각종 이권을 챙기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하찮은 회장선거가 가열되고 있다”고 전해 왔다.

한편, 옥천군청 이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모 주무관은 “협의회 회장 선거로 인하여 이장들간에 갈등과 불화가 조장되지 않도록 협조를 구 하겠다”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7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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