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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 지원센터 유흥밀집 지역이 웬말이냐?

김민숙 의원, 시정질의에서 서구센터 위치 지적
이 시장 "서구와 합동점검해 필요하다면 이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3일 18시 11분
↑↑ 2일 시정질의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대전광역시의원
ⓒ 옴부즈맨뉴스

[대전,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가 유흥시설이 밀집된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대전시의회 김민숙(더민주) 의원은 이 문제를 꼬집으며 학교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전의 대책을 주문했다.

김민숙 의원은 "청소년은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서구센터는 유흥업소가 많은 월평동에 있다. 지난해 가출청소년 350명이 노래방 도우미로 적발돼 논란이 발생했던 바로 그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기가 막힌 것은 담당 직원은 이 문제 대해 아이들도 이런 환경 노출돼 내성이 생길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같은 건물에 노래방과 유흥업소가 즐비한 곳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날센 비판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위해업소가 있는 곳에 청소년 시설이 들어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자치구에서 하는 수탁기관이라 지도점검은 해당 구청에서 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서구와 합동 점검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겠다"고 즉답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대전에 총 3곳(대전시, 서구, 유성구)에 있다. 대덕구는 조례가 있지만 설치하지 않았고, 동구와 중구에는 조례조차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대구 지역 의원들이 학교 밖 지원센터를 반드시 지정하고 설치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여가부에서는 미설치 지역에 대한 패널티 의사도 밝혔다. 미설치 지역에 반드시 학교 밖 지원센터가 설치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질의했다.

이 시장은 "현 상황을 검토해서 대덕구는 2024년, 동구 2025년, 중구 2026년 순으로 설치할 계획이 있다. 여건이 된다면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3년 02월 0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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