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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휘 했다˝던 용산보건소장의 말은 모두 `거짓말`

'모바일 상황실' 카톡방에도 보건소장 지시 없어
최재원 보건소장, 이번 주 특수본 조사 출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16일 22시 08분
↑↑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사진 = JTBC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참사 당시 현장 의료 책임자였던 용산구 보건소장이 이태원역 근처에 도착했다가 다시 되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40분쯤 지나서야 현장에 돌아왔는데, 저희 취재진에게 밤 11시 30분에 도착해서 현장 지휘를 했다고 말한 건 거짓이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보건소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도 취재 결과 확인됐다.

용산구청 내부 보고서를 보면 밤 11시 30분에 도착해 현장지휘를 했다고까지 적혀 있다.

최재원 서울 용산구보건소장은 지난 2일 “저는 집이 가까워서 제가 최초로 도착을 해서 사고 현장에서 처음에 환자를 봤습니다.”라고 말하며 “조치를 했다”고도 했다.

“환자 분류와 이송을 직접 지시하셨나요?”라는 기자 질문에 “그렇죠. 소방서하고 저하고 한 거죠.”라며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밤 11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 아무 조치 없이 돌아갔다 40여분 뒤에 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장에 없었으니 지시도 없었다.

그나마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다음날 아침까지 10시간 넘게 알아서 지시를 내려 더 큰 희생을 막았다.

경찰 특수본은 최 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보건소측은 "최 소장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에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16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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