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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경찰, 심정지 남성 응급처치 않고 현장사진 찍어 골든타임 놓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9월 04일 22시 19분
↑↑ 긴급출동한 경찰이 심정지 상태에 있는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고 현장사진만 찍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 = MBN 방영 참조)
ⓒ 옴부즈맨뉴스

[군산, 옴부즈맨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길가에 쓰러졌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심폐소생술 대신 남성의 신원 파악과 현장 사진을 찍는데 골든타임을 허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뒤로 넘어졌고, 이를 본 시민들은 남성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했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자 시민들은 남성에게서 물러나 경찰에 인계했다. 그런데 경찰은 응급처치가 아닌 남성의 주머니에서 신분증을 찾기 시작하더니 목격자를 찾고, 현장 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서 8분가량을 남성의 인적사항만 조사하는데 시간을 허비했다. 경찰은 뒤늦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골든타임이 이미 지난 뒤였다.

소방 관계자는 "도착해서 보니까 남성은 의식 없고 반응도 없는 상태였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은 현재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환자 가족은 "경찰이 구조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복을 입은 경찰로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으면…."라고 탄식했다.

해당 경찰관은 "현장이 급박한 상황이라 많이 당황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모든 직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며, 당시 출동한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9월 04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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