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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첫 검찰총장 호남출신 이원석..검수완박 대응·안정 중책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18일 23시 42분
↑↑ 이원석 검찰총장 지명자(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명했다.

총장 공석 104일 만이지만, 총장 대행이 그대로 발탁돼 늦어진 인선으로 인한 공백은 없어진 셈이 됐다.

'검수완박' 국면에서 수사 지휘와 조직 안정을 고려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신임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자는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으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라고 호평했다.

호남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검찰에서 '윤석열 사단'이자 대표 '특수통'으로 꼽힌다.

대검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쳤고 2017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다.

한동훈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대통령이 2019년 검찰총장이 된 뒤 곧바로 대검 참모로 나란히 기용되기도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대통령 측근이었던 만큼 정치적 중립성 시비가 일 수 있단 지적에 이 후보자는 "중립성은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의 뿌리"라며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총장 역할을 해온 이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주요 수사 등 기존 업무는 연속성이 유지될 걸로 보인다.

앞서 총장 없이 단행된 대규모 인사를 둘러싼 '패싱' 논란도 해소됐다.

다만, 이 후보자가 고검장들보다도 2~3기수 낮아 검찰 조직이 지나치게 어려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꼽힌다.

고위 검사들이 떠나면 조직 안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해 상당수는 당분간 자리를 지키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10일 이른바 '검수완박법'이 시행된 뒤 정식 임기를 시작할 걸로 보인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8월 18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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