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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낙월도, ‘이장선거’를 위해 위장전입 주민 20명 원정투표 논란

목포서 “선박까지 동원, 공정하지 않다”며 후보추천 절차 중단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21일 11시 14분
↑↑ 육지에서 뱃길로 1시간10분 거리인 전남 영광군 낙월도의 모래해변(사진 = 영광군청 누리집 참조)
ⓒ 옴부즈맨뉴스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지난 8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하낙월리. 섬에 사는 주민이 20명인 작은 마을의 이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다.

이장 후보 2명이 나왔고, 투표 시간이 2시간으로 정해진 단출한 행사였다. 기상악화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조차 뜨지 못했기 때문에 조용하게 진행되는 듯했다.

투표가 임박하자 분위기가 급변했다. 섬에 목포항에서 출항한 운반선이 한 척이 들어왔다. 주민등록은 돼 있지만 실제 살지 않는 8명이 타고 있었다.

신분 확인 뒤 이들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주민 다수는 투표하지 않았다. 결국 투표자는 외지인 8명, 주민 7명 등 모두 15명이었다. 개표했더니 특정 후보한테 몰표가 나왔다고 한다.

선거 관리를 맡은 전 이장은 “공정하지 않다”며 절차를 중단했다. 그는 “여객선도 운항 못 하는 상황에서 사선까지 동원해 외지인을 실어 나른 행위는 부당하다”며 “폭설 때문에 골목 눈을 치우고 투표장에 갔더니 위원장 도장도 안 받고 투표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장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 하지만 마을에서 솥을 걸고 사는 사람들이 뽑아야 맞다”고 전했다. 주민들도 “외지인 일부가 풍랑주의보를 무시하고 해산물 운반선에 사람을 태운 뒤 해경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들어왔고, 투표 이후 마을에서 술자리가 벌어져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겼다”고 손가락질했다.

↑↑ 지도로 본 서남해안 외딴섬 영광 하낙월도 주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낙월면사무소는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면사무소는 “전 이장 임기가 11일로 끝나 이장이 없는 상태다. 새 이장을 추천하는 절차가 쉽게 마무리될 것 같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내년까지 100억 원이 들어가는 낙월도 명품어촌 개발사업을 두고 (이장 선출에서) 이해가 갈린다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로는 외지인과 섬 주민 사이, 섬 주민 내부의 해묵은 반목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인경호 면장은 “이 마을 주민은 주민등록상 20가구 60명이다. 이장 추천 방식은 마을 총회에서 결정하면 된다.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 중재안을 내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이장임명 규칙을 보면, 이장은 마을 총회에서 추천하고 면장이 임명한다. 2년 이상 거주하면 자격이 생긴다. 임기는 3년이고 9년까지 연임 가능하다.

생업을 이어가면서 한해 수당 360만원과 회의수당 24만원을 받는다. 봉사하는 자리지만 보조금 책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10급 공무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농회장이나 어촌계장을 겸하면 농협이나 수협에서 따로 수당을 받기도 한다.

전남지역은 이(통·반)장이 8548명에 이르고, 이장 자리를 둘러싼 다툼이 심심찮게 벌어지기도 한다. 분란은 주민등록만 옮겨둔 허수 주민이 많은 오지마을이나 주민 몇 사람만 확보하면 판세가 달라지는 작은 마을에서 자주 일어난다.

해남에선 지난 2일 가구수보다 많은 투표용지가 만들어졌다며 선거무효 소송까지 벌어졌고, 여수에선 한표 차이로 후보자의 당락이 갈리자 결과에 불복하는 소란이 빚어졌다.

전남도 한 공무원은 “태양광, 고압선 등 개발사업이 예정된 마을의 이장은 위상이 완전히 다르다. 실리와 명예를 동시에 가질 수 있어 경쟁이 뜨거워진다. 정치판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편가르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2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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