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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선관위, 국론을 교란하는 ‘여론조사’ 발표 못하게 해야...

때만 되면 날뛰는 사이비 여론조사 기관 없애야...
같이 날 뛰는 편향 언론보도 못하게 해야...
설 호남민심 “반 문재인 절대적”..그럼에도 48%라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1일 16시 11분
↑↑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상임대표 지정 김형오 박사
ⓒ 옴부즈맨뉴스

최근의 대통령 예비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 대하여 이를 믿는 국민이 5%도 안 된다는 어는 패널의 말이 기억난다. 선거 때만 되면 극성을 부리고 돈을 버는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언론과 방송에서는 검증된 안 된 조사기관의 수치를 받아 대서특필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전혀 맞지 않고 있다.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킨 미국의 트럼프나 필림핀의 두테르테나 오스트리아의 밸런 등에서 보듯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비근한 예로 작년 총선에서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런 여론조사기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또 판을 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문제다.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방법,절차 등을 철저히 검증하여 발표를 하도록 하여야 하나 적당히 조사한 결과를 승인해 주고 있다. 조사대상이 1000~2000명에 응답자 500명을 조사한 조사결과를 여론조사라고 한다면 이는 대표성이 전혀 없는 조사라 할 것이다.

이번에 실제 겪은 일로 설 전후 고향인 전라도를 찾았다. 전라남도 4개지역과 전라북도 2개 지역에서 각계각층의 여론을 들었다. 그러나 문재인이 안철수의 두 배인 48% 지지를 받고 있다는 모 리서치 여론조사와는 전혀 딴판인 민심을 읽을 수 있었다.

전라도 민심은 반 문재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필자가 파악하기에는 8:2나 그 이상이 문재인을 찍지 않겠다는 여론이 분명했다. 그리고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찍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실토를 하고 있는 게 호남의 민심이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거의 모든 언론과 방송에서는 검증도 안 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를 갖고 서실인양 “문재인이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등 허황된 보도를 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적어도 여론조사 지역에 따라 조사대상과 응답자를 대폭 높여야 할 것이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할 경우에는 조사대상이 적어도 100,000명~200,000명 이상에 응답자도 20,000명~30,000명인 경우에만 발표를 하도록 발표기준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기관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강화시키고, 더불어 조사내용을 구체적으로 심사하여 허술한 여론조사 발표로 국론을 교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최근의 여론조사가 적중하지 못한 이유는 국민의 본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달리 말하면, “유권자가 의중을 감추고 정 반대로 말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민심의 흐름 속에서 이를 수치로 하는 여론조사는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발표를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이렇듯 여론조사가 무의미한 결과치를 가지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여론조사나 그 결과발표를 지양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2월 0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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