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08 오후 11:45: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연예·스포츠

정치판의 보수간판 가수 김흥국,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들은…”

보수 우파’ 가수 김흥국씨,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원사격’
“저는 해병대 출신이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힘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
“저는 가정도, 방송도, 제 일도 없어…전국에 국민의힘 공천 확정된 후보들 들이댈 것”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8일 12시 04분
↑↑ 골수 보수를 자처하는 가수 김흥국씨(사진 = 인터넷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스스로를 보수 우파라며 정치판이 열릴 때마다 꼴뚜기처럼 등장하는 가수 김흥국씨가 이번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한 가수 김흥국씨가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에 앞장서는데 지금 우파 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 왜냐? 한 번 반성하시라"면서 "우파 연예인들 목숨 걸어도 누구 하나 보장됐나"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흥국씨는 전날 열린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직접 참석해 "그래도 저는 끝끝내 해병대 출신이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국민의힘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가정도 없고, 방송도 없고, 제 일도 없다. 제가 박진 후보 여기서부터 들이대서 전국에 국민의힘 공천 확정된 후보들 들이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흥국씨는 "저도 박진 예비후보 저 예전 종로부터 인연이 오래됐다. 특별 밥 한 끼 제가 먹는 모습 볼 적에(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인요한, 박진 의원 동석 식사 에피소드)"라며 "이 분이 너무 좋으신데, 전직 대통령분들이 잘못 보셔서 (정치적으로 성공하는데까지) 오래 걸렸다. 우리 후보님 얼굴 뵈니까 이번에 서대문만 성공하면 차기 지도자도 가능하지 않겠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본다"고 박진 서대문을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서대문으로 가는 사이 저는 가수 방송인 연예인이지만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 때문에 전국에 다니면서 많은 걸 느꼈다. 제가 안 좋은 것도 많이 봤다"면서 "정말 나라를 위해서 정치를 하는 건지, 지역에 있는 분들을 위해 하는 건지 제가 그런 걸 많이 봤다"고 지난 대선 유세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사람이 오면 두 사람을 빗대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 제가 볼 때 국민의힘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며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그 후보를 사랑한다면 자기는 없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마이크를 주고 시간을 주면 더 긴 시간을 내서 자기를 다 뽐내고 가지, 그 후보를 위해서 헌신한 사람은 많이 못 봤다"
고 꼬집었다.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통령 후보) 유세 당시 윤 대통령을 부각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이들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끝으로 김흥국씨는 "저는 정말 이번에 4월 10일 총선이 엄청 중요하다고 본다"며 "제가 목숨을 걸 것"이라고 소리쳤고, 당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 졌다.

한편, 일부 국민들은 “연예인이 정치를 하지마라는 법도 없고, 지지선언을 할 수 없다는 법도 없지만 정치 때만 되면 “망둥이가 뛰니 덩달아 꼴뚜기가 뛰는 연예인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 서울 중구에 거주한다는 한 시민은 “나도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발, 연예인들이 본연의 처지를 망각하고 ‘생선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4년 03월 08일 12시 0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