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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전 2-3 분패…조규성·이강인 스타 탄생, 손흥민 외로운 분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29일 22시 30분
↑↑ 2-3으로 가나전에 패한 한국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기자 = 우리 축구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2-3으로 아쉽게 졌다.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한국 축구를 이끌 재목들의 선전은 대단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조규성, 그리고, 역습의 바람을 몰고 온 이강인에 찬사가 쏟아졌다.

가나 대표팀 감독은 "한국의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다만 운이 따랐던 건, 가나였습니다." 라며 겸손한 평가를 내놓았다.

가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4분 살리수의 선제골, 10분 뒤 쿠두스의 추가골까지. 0-2로 수세에 몰린 한국은 후반 12분 이강인 카드를 꺼냈는데,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강인의 한 박자 빠른 크로스를 조규성이 쇄도해 머리로 골 망을 갈랐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득점이 터졌다. 3분 뒤 환호성은 더 커졌다. 이번에도 조규성이 날아 올랐다. 환상적인 헤더 동점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가나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한국은 결국 2-3으로 패했지만 점유율, 슈팅, 크로스 등 가나를 압도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더욱이 추가 시간 한국의 코너킥 기회에서 심판이 경기를 끝내자 벤투 감독이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나왔다.

그나마 위안이 된 건 조규성과 이강인, 두 월드컵 스타의 탄생이었다. 특히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게임에서 2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조규성은 본선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고 두 선수의 환상 호흡은 남은 포르투갈 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규성 축구대표팀 공격수는 "강인이는 워낙 지금 킥으로는 솔직히 다 좋다는 것을 다 알고 있고 저도 받아봐서 알지만 너무 날카롭고..."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미 월드클래스로 널리 알려진 탑건 손흥민은 벌떼 수비에 막혀 어려운 싸움을 하며 분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1무 1패로 위기에 몰린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1점차 이상 이기고, 우리가 스페인을 이기면 16강에 나갈 수 있다. 아직 카타르는 기회의 땅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11월 29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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