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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부상 투혼`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4강 진출, 프리츠에 3:2 역전승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7월 07일 11시 38분
↑↑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자인 나달 선수(사진 = AP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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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테니스전문 취재본부장 = 부상 투혼을 발휘한 라파엘 나달(4위·스페인)이 전날 조코비치에 이어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똑 같이 3:2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나달은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14위·미국)를 4시간 21분 만에 3-2(3-6 7-5 3-6 7-5 7-6<10-4>)로 힘겹게 물리쳤다.

메이저 대회 최다 2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나달은 이제 2승만 더 올리면 이 기록을 23회로 늘려 나란히 20회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97위·스위스)와 격차를 벌린다.

나달은 미국의 프리츠와 벌인 8강전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도중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을 신청해 긴급 치료를 받았다. 근육을 풀고 진통제, 소염제를 먹고서 코트로 돌아왔다.

다시 코트에 나온 뒤에도 몸상태는 온전치 않아 보였다. 통증 때문에 서브 자세를 바꾸는 등 어려움을 겪던 나달은 프리츠의 실수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역전승을 일궜다.

코트로 돌아와 2세트를 따낸 나달은 이후 3세트를 뺏겨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투혼을 발휘해 나머지 세트를 모두 가져왔고, 결국 3-2 풀세트 승리로 4강에 올랐다.

나달은 경기 후 "윔블던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면서도 "경기를 포기하기는 정말 싫었다. 고통이 심했지만, 윔블던을 떠나기는 싫었다. 그래서 나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 우승에 이어 세 대회 연속 메이저 정상에 도전하는 나달은 부상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키리오스와의 4강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7월 07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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