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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이니시계` 420만원에 낙찰 화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3일 11시 33분
↑↑ 대통령 '이니시계' 42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 중앙일보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최근 '이니시계'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시계가 경매에서 고가에 부쳐져 화제다.

'이니시계'가 경매에 오르자 경매 참가자들과 취재진의 눈길이 무대 위로 쏠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니시계’가 경매에 부쳐졌다.

이 시계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증했다. 사실상 이 시계는 제 1호 ‘이니시계’나 다름없다. 때문에 경매가가 하늘높이 치솟기 시작했다.“100만 원이요.” “200만 원이요.” 이 시계가 경매에 부쳐지자마자 호가가 치솟았다.

결국 ‘이니시계’는 420만원에 낙찰됐다. 이 시계를 낙찰받은 중년 남성은 자신의 이름과 직업 등은 밝히지 않았다. 얼굴 사진은 공개해도 좋다고 했다. 그는 “뭐든지 1호가 좋은거 아니냐. ‘퍼스트’에 의미가 있어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 이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한편 제 1호 '이니시계'가 경매에 나왔던 곳은 위아자 나눔장터라는 곳이다. 이 곳은 JTBC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2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38만명의 시민들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22일 장터에서 모인 수익 1억 2천여 만원은 전액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2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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