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는 가짜˝ 판명..국제적 망신 위기
천 화백의 것과 판이하게 달라..프랑스 감정결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04일 0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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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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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영애 취재본부장 = 25년째 계속되고 있는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분수령을 맞았다.
검찰이 프랑스 감정팀에 정밀과학 감정을 의뢰했는데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감정팀은, "논란의 미인도는 완벽한 가짜"라는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고에서 46년 만에 바깥으로 나온 미인도는 프랑스 뤼미에르애 보내졌고, 그곳 감정팀은 최근 미인도의 진위 여부를 감정한 뒤 이틀 전 검찰에 과학감정 보고서를 제출했다.
"미인도는 천경자 화백 그림이 아니며 고의적으로 만든 가짜"라고 결론 내렸다. 감정팀은 특수카메라로 논란의 미인도와 진품 9점을 비교했다.
눈과 눈동자, 코와 입 등 9개 항목을 1600여 개 단층으로 세밀하게 쪼갠 뒤, 숫자로 바꿨다.
미인도는 모든 항목에서 진품들과 값이 달랐다.
또, 진품은 세밀하고 둥글고 부드러웠지만 미인도는 두껍고 각지고 거칠었다.
감정팀은 천 화백을 극찬했다.
장 페니코트/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는 “뭔가 굉장한 테크닉이 있는 화가입니다. 이번 감정을 맡게 돼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감탄했다.
이번 감정과 검찰 수사로 미인도 위작 논란의 전모가 드러날 지 주목된다. 천 화백의 것과 판이하게 달라...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영애 취재본부장 = 25년째 계속되고 있는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분수령을 맞았다.
검찰이 프랑스 감정팀에 정밀과학 감정을 의뢰했는데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감정팀은, "논란의 미인도는 완벽한 가짜"라는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고에서 46년 만에 바깥으로 나온 미인도는 프랑스 뤼미에르애 보내졌고, 그곳 감정팀은 최근 미인도의 진위 여부를 감정한 뒤 이틀 전 검찰에 과학감정 보고서를 제출했다.
"미인도는 천경자 화백 그림이 아니며 고의적으로 만든 가짜"라고 결론 내렸다. 감정팀은 특수카메라로 논란의 미인도와 진품 9점을 비교했다.
눈과 눈동자, 코와 입 등 9개 항목을 1600여 개 단층으로 세밀하게 쪼갠 뒤, 숫자로 바꿨다.
미인도는 모든 항목에서 진품들과 값이 달랐다.
또, 진품은 세밀하고 둥글고 부드러웠지만 미인도는 두껍고 각지고 거칠었다.
감정팀은 천 화백을 극찬했다.
장 페니코트/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는 “뭔가 굉장한 테크닉이 있는 화가입니다. 이번 감정을 맡게 돼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감탄했다.
이번 감정과 검찰 수사로 미인도 위작 논란의 전모가 드러날 지 주목된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11월 04일 0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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