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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충의공 최경회 선생 순국 423주년 추모향배 거행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김천일,고종후와 함께 순절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0월 11일 15시 31분
[전남 옴부즈맨뉴스]장민구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조국이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처했을 때 충의공 최경회 선생은 형제'아들'조카는 물론 각 지역의 의병들을 모아 먼 타지 진주성에서 왜구의 총칼에 맞서 김천일.고종후 등과 함께 9주야간의 혈전을 벌였으나 고립무원의 전투에서 중과부적 촉석루에 올라 서사시를 남기고 남강에 투신 62세를 일기로 순절하였다.

↑↑ 충의공 최경회 선생 영정
ⓒ 옴부즈맨뉴스
최경회 선생의 자는 선우(善遇),호는 삼계(三溪)이며,당호를 일휴당(日休堂)이라 하였으며,1532년(중종27년) 전남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서 태어나 1567년(명종22년) 문과에 급제한 뒤 성균관 전적,사헌부 감찰,형조좌랑,옥구'장수'무장 현감,영암군수,영해'담양부사 등 내외 관직을 두루거쳤다.

1591년 어머니 상을 당해 관직을 떠나 고향에서 시묘하던 중 이듬 해 임진왜란이 터지자 경운'경장 두 형과 아들 홍가,조카 홍제'홍우와 함께 의병청을 설치하고 수 천의 의병을 일으켜 전라우도 의병장이 되어 상복 차림으로 북상하여 금산'무주의 왜적을 격퇴했다.

ⓒ 옴부즈맨뉴스
경상우순찰사의 지원을 받아 전라도를 떠나 경상도로 가자 측근이 전라도를 버리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진언하자 영남도 우리 땅인데 어찌 멀고 가까움을 가린단 말이냐며 달려가 제1차 진주성 싸움의 외원으로 대첩을 거둔 뒤 곧바로 거창에 왜군을 공격 성주성 탈환에 큰 공을 세우는 등 영남 7고을을 평정하니 그 전공으로 1592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특별 임명되었다.

그해 6월 제2차 진주성 싸움에도 참가하여 9주야의 항전끝에 성이 무너지니 김천일'고종후 장군 등과 함께 촉석루에 올라 시사일절을 남기고 남강에 투신 순절하니 그의 나이 62세였으며,그의 후실로 알려진 논개도 기생으로 위장 적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들어 그의 뒤를 따랐다.

↑↑ 초헌관 구충곤 화순군수
ⓒ 옴부즈맨뉴스
뒤에 좌찬성에 추증되고 충의라는 시호가 내려진 최경회 선생을 진주의 창열사,화순 능주의 포충사,화순의 삼충각에서 제향을 이어오다 오늘에 이르러 화순 군민의 숙원으로 2003년 충의사(忠毅祠)를 준공하여 후세를 위한 충효교육의 도장으로 삼고있다.

금일 행사에도 전국의 해주최씨 후손들과 지역 유림과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민 그리고 화순 오성초등학교 학생 약40여 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최경회 선생의 구국의 의기가 찬연히 현창(顯彰)되고 있는 충의사를 찾아 고인의 기개를 가슴에 새겼다.

ⓒ 옴부즈맨뉴스
한편 오늘의 행사를 주최'주관한 충의공 최경회 선생 호국정신 선양회 임호환 회장은 단기 4348년 전에 단군이 왕검성에 도읍을 정하고 조선이란 나라를 세우고 즉위한 개천(開天)의 달 10월은 거룩하면서도 이땅에 수 많은 풍상의 업을 부여안고 달리는 수레바뀌도 오늘의 향사(享祀)를 연연(年年)히 맞이하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우리 선조들은 삶이 유순한 민족이나 임진왜란 처럼 처참한 국난에는 의기가 충천하여 호국정신으로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버리니 이 분이 우리 고장 출신의 위대한 불세출의 의병장 일휴당 최경회 선생 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 최경회 선생 후실 의암 논개 영정
ⓒ 옴부즈맨뉴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0월 11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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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최경회 진주성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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